그리스도께서 하나님 곧 우리 아버지의 뜻을 따라 이 악한 세대에서 우리를 건지시려고 우리 죄를 위하여 자기 몸을 드리셨으니 영광이 저에게 세세토록 있을찌어다 아멘(갈라디아서1:4)
내가 기독교인인 이유.
내가 감사하고 닮아가야 하는 모습.
이 말씀 안에 다 있는데. 다 아는데.
나는 자주 잊는다. 아니, 거의 떠올리지 않고 산다.
내가 왜 여기 있는지,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.
위로와 지혜가 되는 말씀 붙잡는 데 급급할 뿐.
바보.
예수님께서 당신 몸을 버려 구해내신 나.
그분처럼 살아야 하는 나.
내가 그런 사람인 거,
기 억 해.
2009년 10월 6일 화요일
어느새
마지막 글을 쓴 날로부터 한 달 하고도 보름이 지나 있구나.
이곳 워털루에서의 삶,
하나님께서 지키시고 인도하시고 힘 주시기를!
그래, 다윗은 평생을 하나님과 함께 했다. 말 그대로 다윗의 역사는 하나님의 역사다.
나도 그처럼 삶의 초점을 하나님께 맞출 수 있다면!
아니, 맞추어야지. 나를 위해서.
하나님은 나를 위해서 내가 하나님만 바라기 원하시지만
내가 하나님만 바라보겠다고 다짐하는 것은
그것이 내가 정말 행복하고 평안할 수 있는 길임을 알기 때문이다.
그러니까 하나님은 하나님이시고
나는 나인 거겠지.
섣불리 하나님을 위해서...란 말 하지 않을게요.
솔직히 저 자신을 위해서 하나님을 원하지만,
그것이 눈꼽만큼도 하나님께 득될 것 없다는 것 알지만,
그렇게 전적으로 이기적인 선택조차도
어찌됐든 하나님을 선택했다는 사실만으로도
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린다는 것이 분명하기에,
이 뻔뻔한 이기심을 두고 고민하지 않겠습니다.
저는 하나님이 아니고
인간 중에서도 가장 어리석은 인간이거든요.
하지만 노력할게요.
적어도 안 믿는 자만도 못한 삶으로
하나님을 모욕하지 않도록.
이제까지와는, 어제까지와는 조금이라도 다른,
조금이라도 나은 사람이 되어가도록.
바라는 것 하나,
이것도 역시나 무진장 이기적인 바람이지만,
하늘 나라 가기 전에 적어도 한 명쯤은
내 사는 모습을 보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사람이 있었으면 하는 것.
될까요?
될 거예요.
하나님께서 제 마음에 두신 소망이니까요.
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.
아멘.
이곳 워털루에서의 삶,
하나님께서 지키시고 인도하시고 힘 주시기를!
그래, 다윗은 평생을 하나님과 함께 했다. 말 그대로 다윗의 역사는 하나님의 역사다.
나도 그처럼 삶의 초점을 하나님께 맞출 수 있다면!
아니, 맞추어야지. 나를 위해서.
하나님은 나를 위해서 내가 하나님만 바라기 원하시지만
내가 하나님만 바라보겠다고 다짐하는 것은
그것이 내가 정말 행복하고 평안할 수 있는 길임을 알기 때문이다.
그러니까 하나님은 하나님이시고
나는 나인 거겠지.
섣불리 하나님을 위해서...란 말 하지 않을게요.
솔직히 저 자신을 위해서 하나님을 원하지만,
그것이 눈꼽만큼도 하나님께 득될 것 없다는 것 알지만,
그렇게 전적으로 이기적인 선택조차도
어찌됐든 하나님을 선택했다는 사실만으로도
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린다는 것이 분명하기에,
이 뻔뻔한 이기심을 두고 고민하지 않겠습니다.
저는 하나님이 아니고
인간 중에서도 가장 어리석은 인간이거든요.
하지만 노력할게요.
적어도 안 믿는 자만도 못한 삶으로
하나님을 모욕하지 않도록.
이제까지와는, 어제까지와는 조금이라도 다른,
조금이라도 나은 사람이 되어가도록.
바라는 것 하나,
이것도 역시나 무진장 이기적인 바람이지만,
하늘 나라 가기 전에 적어도 한 명쯤은
내 사는 모습을 보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사람이 있었으면 하는 것.
될까요?
될 거예요.
하나님께서 제 마음에 두신 소망이니까요.
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.
아멘.
2009년 8월 27일 목요일
가야 할 길 앞에서
오늘 차를 보냈다.
두렵고 불안하다.
잘 될까?
잘 될까요?
도와주실 거죠?
도와주세요.
저도 도와드릴게요.
힘이 돼주세요.
저도 힘이 되어 드릴게요.
..............
두렵고 불안하다.
잘 될까?
잘 될까요?
도와주실 거죠?
도와주세요.
저도 도와드릴게요.
힘이 돼주세요.
저도 힘이 되어 드릴게요.
..............
2009년 8월 5일 수요일
말
하나님은 말씀으로 모든 것을 창조하셨지만
인간의 말은 파괴하고 죽이기에 바쁘다.
그래서 하나님은 하나님이시고 인간은 인간이겠지.
도대체가... What is a human for?
"인간적"이라는 말에 과연 긍정적인 뜻이 있기나 한 건지.
한 마디라도 덜 하고 살자.
인간적이려는 생각일랑 하지도 말자.
그저 가능한 한 지금 여기에 충실할 것.
과수원에 앉아 감미로운 위로와 평안을 누리며
나의 하나님에 대해 생각했다.
고독 속에서 나의 벗, 나의 친구, 나의 위로자이신
그분을 생각했다.
--헨리 마틴
인간의 말은 파괴하고 죽이기에 바쁘다.
그래서 하나님은 하나님이시고 인간은 인간이겠지.
도대체가... What is a human for?
"인간적"이라는 말에 과연 긍정적인 뜻이 있기나 한 건지.
한 마디라도 덜 하고 살자.
인간적이려는 생각일랑 하지도 말자.
그저 가능한 한 지금 여기에 충실할 것.
과수원에 앉아 감미로운 위로와 평안을 누리며
나의 하나님에 대해 생각했다.
고독 속에서 나의 벗, 나의 친구, 나의 위로자이신
그분을 생각했다.
--헨리 마틴
2009년 7월 23일 목요일
2009년 7월 16일 목요일
알아요
요한에게서 답장이 왔다.
요한의 메일을 읽으면, 또 내가 답장을 쓰다보면
우리는 만나서 밤을 새우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
너무나 잘 맞는 친구처럼 느껴진다.
그럴 수 없어서 아쉽고 가까이 있지 않은 것이 안타깝다.
하지만 나는 기억하고 있다.
우리 어릴 때, 막상 만나면 그다지 말이 통하는 사이는 아니었다는 걸.
ㅋㅋㅋ
나이 들어서 달라졌을까?
천만에. 난 그런 거 안 믿는다. 하하.
요한은 평생 자기가 어떤 사람인지가 궁금한가보다.
내가 해주고 싶은 말은,
요한.
너는 참 좋은 사람이야.
디테일에 너무 집착하지 마.
암튼...
메일에 적어준 말들.
아메림 노스 : 걱정하지 말라.
임마누엘 : 주께서 함께 하신다.
야훼이레: 주께서 마련하신다.
늘 듣던 말인데도 새삼스레 좋아서 이곳에 옮기는데
내 마음속에서 올라오는 말, "알아요."
걱정하지 마, 함께 하신다, 다 마련해주신다...
알아요, 알고 있어요.
알구 말구요.
요한의 메일을 읽으면, 또 내가 답장을 쓰다보면
우리는 만나서 밤을 새우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
너무나 잘 맞는 친구처럼 느껴진다.
그럴 수 없어서 아쉽고 가까이 있지 않은 것이 안타깝다.
하지만 나는 기억하고 있다.
우리 어릴 때, 막상 만나면 그다지 말이 통하는 사이는 아니었다는 걸.
ㅋㅋㅋ
나이 들어서 달라졌을까?
천만에. 난 그런 거 안 믿는다. 하하.
요한은 평생 자기가 어떤 사람인지가 궁금한가보다.
내가 해주고 싶은 말은,
요한.
너는 참 좋은 사람이야.
디테일에 너무 집착하지 마.
암튼...
메일에 적어준 말들.
아메림 노스 : 걱정하지 말라.
임마누엘 : 주께서 함께 하신다.
야훼이레: 주께서 마련하신다.
늘 듣던 말인데도 새삼스레 좋아서 이곳에 옮기는데
내 마음속에서 올라오는 말, "알아요."
걱정하지 마, 함께 하신다, 다 마련해주신다...
알아요, 알고 있어요.
알구 말구요.
피드 구독하기:
글 (Atom)